건강 칼럼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VAGINA, 질에 대한 책 소개- 『The Vagina Business』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VAGINA, 질에 대한 책 소개- 『The Vagina Business』 여성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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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VAGINA, 질에 대한 책 소개- 『The Vagina Business』

https://www.marinagerner.com/selectedjournalism “여성의 질(Vagina)” — 가장 자연스러운 단어임에도, 사회는 여전히 이 단어 앞에서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저널리스트 마리나 게르너(Marina Gerner) 는 그 불편함 속에서 진짜 문제를 봤습니다. 그녀의 책 『The Vagina Business』는 여성 건강과 기술, 그리고 자본이 만나는 지점에서 “왜 여성의 몸이 여전히 외면받는가?”를 날카롭게 묻습니다.


마리나는 경제·기술 전문 기자로 일하다가 ‘여성의 심장 질환을 감지하는 스마트 브라’를 취재하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혁신적 기술이었지만, 언론도 투자자도 아무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 한마디가, 여성 건강이 얼마나 외면받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여성의 몸은 ‘복잡하다’는 이유로 연구 대상에서 제외되고, 미국에서 여성 창업가는 전체 벤처 투자금의 2%도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자궁내막증은 여성 10명 중 1명이 겪지만 “스트레스 때문”이라며 진단까지 평균 7~10년이 걸립니다. 반면, 발기부전 연구는 미국에서 PMS·폐경·자궁내막증 연구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마리나는 “여성 기술(FemTech)” 산업의 잠재력에 주목합니다. 2040년까지 1조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은 ‘민감한 주제’라며 회피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여성의 80%가 가정의 의료결정을 내리는 주체입니다.

생리, 피임, 불임, 출산, 폐경, 성건강 등 ‘반쪽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경제적 기회이자 사회적 의무입니다. 이미 플로헬스(Flo Health)는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엘비(Elvie)는 1,100만 달러 규모의 친밀케어 테크를 상용화했습니다.

이제 남성 중심 헬스케어 시장의 시선이 바뀌고 있는 것이죠.


펨테크 기업들이 성장해도 또 다른 장벽이 있습니다 — 검열입니다. SNS와 언론은 생리, 폐경, 질건조, 성욕 등 여성 건강 관련 콘텐츠를 “노골적”이라며 차단합니다. 하지만 발기부전 광고는 가능하다합니다.

결국 혁신은 여성에게 닿지 못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달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1️⃣ 배우세요 – 여성의 생체리듬(인프라디언 리듬)과 호르몬 주기를 이해하세요. 2️⃣ 이야기하세요 – 질, 생리, 폐경을 자연스럽게 말해야 인식이 바뀝니다. 3️⃣ 투자하세요 – 여성 건강은 자선이 아닌 비즈니스입니다.

4️⃣ 남성을 참여시키세요 – 여성 건강은 가족과 경제 모두의 문제입니다. 5️⃣ 낙인을 깨세요 – 불편한 대화가 결국 변화를 만듭니다.


『The Vagina Business』는 2024 Mindvalley Book of the Year(올해의 책) 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여성의 건강’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시스템이 인구의 절반에게 어떻게 실패해왔는지”를 직시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좀더 열린 성문화를 가졌다고 생각되는 미국에서도 질(VAGINA)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다 합니다. 한국은 더욱 어려울 수 있지만 “질”과 “폐경”을 부끄럽게 말하지 않아야 연구가 시작되고, 기술이 진화하며, 여성의 몸이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 . . . 저희 우아한여성의원은 진료 하나하나에 여성의 마음을 담아, 과잉 진료 없이 꼭 필요한 검사만 정직하게 안내드립니다. 오늘도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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