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면 다를 수록. 저자 최재천|아르테 |2017.11.15 페이지 252|ISBN 9788950972448|판형 규격외 변형 다르면 다를수록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특별하다. 그래서 재미있다.
왜 우리는 모두가 같아야 할까. 같은 사상을 가지고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해야할까. 남과 다른생각, 남과 다른 외모나 행동을 하면 비난받고, 숨죽여야 할까. 자연은 이토록 자유를 추구하고 다름을 추구하며 각자 의 삶을 누리는데,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게 되었을까.
저자는 동식물의 행태를 짧은 수필의 형태로 엮어 보이며 본인의 인문학적인 견해를 덧붙인다. 그림, 문학, 역사에 이르기까지 생태학자이지만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지니고 있기에 하나의 사실을 보고 여러가지를 생각 하는 것 같다.
"봄" 벌써 5월이되었지만, 책을 읽기 시작한 쯔음에는 벚꽃, 개나리등 온갖 봄 꽃들이 피었을 적이었다. 그저 아름답고 예쁘던 꽃들의 잔치가 그의 눈엔 다르게 보였던 것 같다 아는 사람에게는 더 보이는 것이 많았으리라.. 봄꽃이 지고도 화단이 좀 헛헛 하기는 했지만 아카시아 꽃이 필때 까지 별다른 꽃이 피지 않는 다는 것은 몰랐던 사실이다.
환경의 변화와 생물다양성을 파괴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그는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작년 여름에는 다양한 자연재해가 더위, 또는 추위로 인해 발생했다. 해충의 급격한 증가로 삶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곳도 있었다. 자연과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인위적인 변화를 지양해야한다.
저자는 희귀종을 발견해도 마냥 기뻐 할 수는 없었다. 너도 나도 그들을 희귀템 '인증'하듯 찾아가기 시작하면 그들의 서식지는 금새 망가뜨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동물의 행태를 남여의 사회적인 역할로 비유 한 것은 쉽게 납득이 어려웠고, 사실 좀 불편한 시선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저자의 이야기는 새로운 시선으로 주변을 한번 볼 수 있도록 가볍게 이야기를 건넨다.
예를 들자면, ".. 남자가 잘나갈 것이다. 특히 지나친 남아 선호 사상 때문에 아들만 잔뜩 낳은 우리네 부모님들이 그 몇 안되는 딸들의 선택을 받기위해 아들의 손목을 잡고 성형외과나 화장품 가게를 찾는 날이 멀지 않은 듯 싶다.." 등등..
나의 평점은
7.5/10